[경제 투데이]롯데百강남점, 1억원 상당 골프 퍼터 판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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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7월 20일 03시 00분


롯데백화점 강남점은 이달 말까지 시가 1억 원 상당의 세계에서 가장 비싼 골프 퍼터(사진)를 전시,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글리프스 퍼터’ GS98 제품 등 3종으로 세계에서 5개만 생산됐다. 헤드 전체를 순금으로 만들었고 금장 용 형상으로 세공된 헤드의 넥 부분은 루비와 다이아몬드 등으로 장식됐다. 롯데백화점은 강남점 전시를 마치면 8월 중순부터는 소공동 본점에서도 전시,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효성, 구미에 폴리에스테르 원사 공장 증설키로

효성은 경북 구미공장에 내년까지 500억 원을 투자해 월 3000t 생산 규모의 폴리에스테르 원사 공장을 증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증설이 끝나면 효성은 국내 공장에서 월 1만2000t의 폴리에스테르 생산 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효성 측은 “친환경 소재 등 기능성 원사 시장의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증설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효성은 극세사, 복합 기능성 원사, 재활용 원사 등 기능성 섬유의 판매를 늘려 내년 폴리에스테르 원사 매출을 4000억 원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 신재생에너지 상반기 수출액 21억4500만 달러


지식경제부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수출기업 80여 곳의 상반기(1∼6월)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두 배인 21억45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체 수출액(20억4000만 달러)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지난해 상반기에 8억8000만 달러였던 태양광 발전분야의 수출은 18억 달러로, 2억6000만 달러였던 풍력 발전 분야는 3억4500만 달러로 각각 늘어났다. 또 올해 상반기 수주액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8배인 82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지경부 관계자는 “하반기 수주를 목표로 추진 중인 사업도 25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수출의 경우 세계 경기가 회복되면서 풍력발전기 수출 등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 수석밀레니엄, 국산 위스키 1000상자 中첫 수출

수석밀레니엄은 국내산 위스키인 골든블루 17년산 1000상자(상자당 450mL 6병)를 중국에 수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골든블루는 기존 위스키보다 알코올 도수를 3.5도 낮춰 36.5도로 만든 위스키로 원료를 수입해 국내에서 제조하는 국산 위스키다. 수석밀레니엄은 “국산 위스키가 수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 김일주 사장은 “올해 말까지 중국 수출물량을 3만 상자로 늘릴 계획”이라며 “골든블루가 중국 시장에 진출한 것은 품질과 마케팅 능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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