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건설은 최근 경기 고양시 삼송택지개발지구 A-5블록에 들어서는 ‘고양 삼송 우림필유’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들어갔다. 고양 삼송 우림필유는 지하 2층, 지상 23층 6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99m² 368채 △114m² 84채 △144m² 3채 등 모두 455채로 구성된다. 입주는 2012년 11월 예정이다.
○ ‘자연 속 아파트’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 3번 출구 쪽에 마련된 모델하우스에서는 99m²A와 114m²A를 둘러볼 수 있다. 이 중 99m²A는 원목 색상을 적용해 자연적인 느낌을 강조했으며 안방과 드레스룸의 벽을 허물어 공간을 확장할 수 있게 설계했다. 114m²A는 순백색 인테리어에 원목과 청동 색상을 적용해 공간의 격조를 높였으며 멀티룸을 확장해 거실 또는 주방의 일부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모든 동의 1층은 집이 들어서지 않고 빈 공간과 기둥으로만 이뤄진 필로티로 만들어 동마다 차별화된 전용 라운지와 입주자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설계했다. 또 지하를 천장이 없는 ‘성큰가든’으로 꾸며 이곳에 들어서는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다목적회의실 등을 이용하는 입주민이 밝은 분위기에서 상쾌한 공기를 호흡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인테리어 디자인에서도 굵은 선을 이용한 세련된 콘셉트를 적용해 남성적 이미지를 강조한 게 특징이다. 또 거실 방 등이 모두 한쪽 방향을 향하도록 배치해 창을 통해 집 안에 빛이 많이 들도록 꾸몄으며 각 가구에 멀티룸을 배치해 입주자의 기호에 맞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림건설 측은 고양 삼송 우림필유가 북한산국립공원과 뉴코리아CC와 가까워 탁 트인 조망이 일품이라고 설명했다. 또 노고산, 공릉천, 오금천 등과 연계한 친환경적 단지 설계로 ‘자연 속 아파트’를 구현했다고 덧붙였다.
○ 사통팔달 교통 환경
고양 삼송 우림필유는 서울 은평구와 고양시의 경계에 위치해 서울 도심을 오가기가 아주 수월한 것으로 평가된다. 단지에서 서울시청까지 직선거리는 12km이며 지하철 3호선 삼송역에서 종로3가역까지는 26분가량이 걸린다. 서울 종로구와 중구의 도심 업무지역에서 출발하는 급행 간선버스 노선 2개가 신설될 예정이며 서울외곽순환도로, 제2자유로, 통일로, 서오릉로, 강매∼원흥 도로 등 삼송지구 주변으로 11개 도로가 확장 및 신설되는 2012년이면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을 갖추게 된다”고 우림건설 측은 설명했다.
특히 삼송지구는 ‘미디어 복합도시’로 개발되고 있어 일부 방송사의 본사 이전이 확정됐으며 스튜디오, 미디어센터, 미디어테마파크, 각종 영상제작시설들도 들어설 예정이다. 또 고부가가치 미디어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정보기술(IT), 연구개발(R&D) 시설이 갖춰지고 방송영상, 영화 관련 고교와 대학, 외국계 방송영상 아카데미 유치가 계획돼 있어 교육 여건도 좋아진다는 것이다.
3.3m²당 평균 분양가는 1200만 원대 초반이며 분양가의 10%로 계약이 가능하다. 삼송지구에서는 처음으로 무이자로 중도금을 40%까지 대출해준다. 또 모바일홈페이지와 분양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손쉽게 분양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1577-1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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