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명 중 1명 스마트폰 사용”

  • 동아일보

삼성경제硏보고서

내년에는 세계적으로 5명 가운데 1명꼴로 스마트폰을 사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6일 ‘모바일 빅뱅과 기업경영의 미래’ 보고서에서 세계은행의 세계개발지수(WDI)에 나타난 휴대전화 사용자 추이와 스마트폰 성장률 추정치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2011년 세계적으로 100명 가운데 20명꼴로 스마트폰을 이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00명당 제품 사용자가 5명에서 20명으로 늘어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스마트폰이 5년으로 유선전화(31년), 인터넷(8년), 휴대전화(6년)보다 짧을 것으로 예상했다.

6월 현재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는 220만 명으로 지난해 말 대비 300% 이상 증가했으며 올해 내에 4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소는 “우리나라는 올해 모바일 시대 원년을 맞았다”고 소개했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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