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맺은 ‘디지털 인맥’도 취업에 도움이 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20, 30대 직장인 112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6.8%가 ‘디지털 인맥’이 있고 이 중 61.5%는 실제로 디지털 인맥에게 도움을 받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디지털 인맥으로부터 ‘얻기 어려운 취업 정보를 쉽게 얻었다’(56.9%), ‘이직 등에 도움을 받았다’(20.8%)고 답했다. 디지털 인맥의 장점으로는 ‘직급·나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다’(59.0%), ‘시공간 제약 없이 매일 대화할 수 있다’(39.9%), ‘정보를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39.9%) 등이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