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위권 건설사 신용평가 상당수 구조조정 불가피

동아일보 입력 2010-06-02 03:00수정 2010-06-0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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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이달 등급분류 마무리 부동산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을 신청하는 건설사가 늘고 있다. 금융당국도 강력한 구조조정 방침을 밝히고 있어 더 많은 건설사가 워크아웃 또는 법정관리에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채권은행들은 시공능력평가 순위 상위 300위권 건설회사에 대한 신용위험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1차 평가는 이달 초에 끝나고 2차 평가는 20일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채권단은 금융당국 보고 및 이의제기 절차를 거쳐 평가 대상 기업을 6월 말까지 A∼D등급으로 분류할 계획이다. C등급(워크아웃)과 D등급(법정관리)에 대해서는 구조조정이 추진된다. 금융권에서는 시공능력 100위권 건설사 중에서 안정적인 20여 곳을 제외한 상당수 건설사가 구조조정 대상에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 유동성지원 프로그램(패스트트랙)과 대주단 프로그램이 각각 6월과 8월에 종료되기 때문에 하반기에 유동성이 악화되는 건설사가 늘어날 여지가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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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재 기자 peacechao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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