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홍삼으로 거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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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5월 25일 10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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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홍삼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홍삼제품을 구매할 때 홍삼의 사포닌 함량을 비교하고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

가족 건강을 위해 꾸준히 홍삼을 구매 중인 주부 전선혜(46세)씨는 “예전에는 브랜드를 보고 구입했었는데, 홍삼을 구매할 때 사포닌 함량이 중요하다는 것을 안 이후에는 반드시 제품의 브랜드와 뒷면의 사포닌 함량을 함께 고려해서 구매한다”고 말했다. 전씨는 올 해부터 홍삼 제품을 구매할 때, 반드시 제품 뒷면을 꼼꼼히 확인한다.

▶ 홍삼, 사포닌 함량 체크가 가장 중요
홍삼을 먹을 때 먼저 확인해봐야 할 부분은 홍삼의 사포닌 함량이다. 홍삼은 면역력 증진, 피로회복, 혈소판 응집 억제효과를 통한 혈액 흐름과 기억력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기능이 가능한 것은 바로 홍삼의 사포닌 성분 때문이다.

흔히 ‘6년근 홍삼이 좋은 홍삼’이라는 잘못된 인식이 형성되어 사포닌이 6년근에 더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홍삼의 질은 ‘연근’이 아닌 ‘사포닌’ 함량에 따라 구분 짓는다는 점이 중요하다.

특히 올해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청 건강기능식품 기준 및 규격에 따라 홍삼가공식품의 표기법이 '사포닌 총량'에서 '진세노사이드 Rg1과 Rb1의 합'으로 표기하게 하여 홍삼 품질의 기준을 개정 적용했기 때문이다. 이는 점점 커져가고 있는 홍삼시장에서 큰 의미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는 진세노사이드 Rg1과 Rb1의 합으로서 하루 2.4mg~80mg을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 사포닌 함량 다음으로 체크해야 할 부분, 고형분
진세노사이드 외에 체크해야 할 부분은 바로 ‘고형분’이다. ‘고형분’은 홍삼 제조과정에서 물을 빼고 남아 있는 고체성분을 말하는 것으로 홍삼의 농축 정도를 알려준다. 홍삼제품의 경우, 고형분 60%이상을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이 함량 수치가 높으면 높을수록 홍삼이 많이 들어간 제품이다.

▶ 합리적인 가격대의 홍삼 제품 골라야
'진세노사이드 Rg1과 Rb1의 합’ 대비 가격대를 비교해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을 고르는 것 또한 중요하다. 홍삼 브랜드별로 제품의 가격이 차이를 보이는데 무조건 싸다거나 비싸다고 좋은 제품이 아닌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보통 가장 많이 찾는 홍삼제품인 홍삼 농축액을 기준으로 대표적인 홍삼브랜드들의 ‘진세노사이드 Rg1과 Rb1의 합’과 가격을 비교해보자. ‘진세노사이드 Rg1과 Rb1의 합’의 경우, 정관장의 '정관장홍삼정'은 4mg/g, 천지양의 '고려홍삼정'은 7mg/g함유되어 있다. 가격은 '정관장홍삼정'은 18만5,000원이지만, '천지양홍삼정'은 13만3,000원선이다.

홍삼전문기업 천지양 관계자는 "최근들어 ‘홍삼=사포닌’이라고 인식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홍삼의 주요 성분인 ‘사포닌(진세노사이드)’의 함량 대비 가격을 비교하여 현명하게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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