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미리보기]인천 검단신도시 ‘검단 힐스테이트 4차’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5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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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는 한옥 창살문양
집밖에는 생태공원 ‘드림파크’

10개동 모두 남향위주 탑상형 배치
후미진 곳 없는 ‘범죄예방 설계’

현대건설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검단 힐스테이트 4차’를 분양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15층 10개 동 규모로 △107m² 288채 △115m² 210채 △127m² 90채 등 모두 588채로 구성됐으며 전 가구 일반 분양 대상이다.

검단힐스테이트 4차는 송도, 청라, 영종경제자유구역과 가까우며 제2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을 갖춰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게 현대건설 측 설명이다. 인천국제공항철도 검암역이 인접해 있고, 인천지하철 2호선 백석고가역이 2014년 개통 예정이어서 인천과 서울 접근성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파트 주변에는 서울 상암월드컵공원 6배 규모의 생태공원인 ‘드림파크’가 조성된다. 공원에는 다양한 휴식공간과 가족생태공원, 레포츠 시설 등이 마련된다. 단지 주변으로는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이 들어설 예정인 데다 당하, 마전, 원당, 오류 등 7개 택지개발지구의 중심축에 위치해 향후 개발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백석, 능내초등학교, 당하, 검단중학교, 검단고등학교, 이마트, 롯데마트, 검단 재래시장 등도 가까워 교육, 생활환경도 잘 갖춰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검단힐스테이트 4차는 자연과 교감하는 자연일체형 설계를 바탕으로 예술적 감각을 더한 품격 있는 단지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앞서 들어선 검단힐스테이트 2, 3차에 이어 유럽 스타일의 고품격 클래식 타운 분위기를 내기 위해 주변 지역의 자연환경과 조화에 중점을 둔 파스텔톤 베이지 계열의 색상(‘힐스테이트 아트컬러’)을 적용했다는 것이다. 단지는 10개 동 모두 남향 위주의 탑상형으로 배치돼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주차공간도 가구당 1.62대의 면적을 마련했다. 주차장은 100% 지하로 배치해 단지 내 안전사고 가능성을 낮췄다.

범죄 예방 디자인의 권위자인 고려대 이경훈 교수팀과 공동 개발한 ‘범죄 예방 설계’도 눈길을 끈다. 단지 내에 후미진 곳이 없도록 건물을 배치했으며 나무도 지나치게 울창하지 않은 종(種)을 선택해 심었다.

모든 가구에는 유비쿼터스 시스템을 적용해 주차위치 확인, 엘리베이터 자동호출, 폐쇄회로(CC)TV 안심 모니터링, 원터치 디지털 도어록 연동, 버스·지하철 교통카드 기능 등을 가구 내 거울 일체형 모니터와 스마트카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검단힐스테이트 4차는 모든 면적형에 전등, 전열, 가스 등의 사용량이 실시간으로 표시되는 에너지 속도계가 설치된다. 밝은 톤의 벽지로 집 안을 밝게 꾸며 등기구 사용을 줄이도록 했으며 3단 절수용 수전, 동도금 알루미늄 방열판 등 고효율 설비가 설치된다.

107m²는 초중등생 자녀를 둔 3, 4인 가족을 대상으로 부엌이나 거실에서 나는 각종 소음이 자녀의 방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설계했다.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3, 4인 가족이 대상인 115m²는 공부방 소음 방지 설계 외에 가족들이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한옥의 전통 창살과 평상을 응용해 거실을 꾸미는 등 정과 멋이 살아있는 분위기를 내는 데 주력했다.

127m²는 대학생 이상의 자녀를 둔 3, 4인 가족이 대상이며 샤워 의자가 설치된 ‘다기능 욕조·샤워부스’, 가구 내 이동용 손잡이 레일, 모서리 라운드형 가구 등 체력이 떨어지는 중장년층을 배려한 설계가 눈에 띈다.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당하지구 이마트 건너편에 있으며 3.3m²당 분양가는 1069만 원. 양도소득세 면제 혜택이 적용되며 1년 후 전매가 가능하다. 입주는 2012년 2월 예정. 1588-6544나성엽 기자 cp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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