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시황]서울-경기 수요자들 추가하락 기대… 거래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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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5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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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의 날개 없는 추락이 계속되고 있다. 추가 하락을 기대하는 수요자가 늘면서 가격을 대폭 낮춘 급매물 외에는 거래가 뚝 끊겼다.

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주 0.11% 떨어졌다. 특히 송파구 재건축 단지(―1.25%)의 하락세로 재건축 아파트가 0.47% 내렸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를 합한 아파트는 강북(―0.47%), 송파(―0.33%), 강동과 강남(각 ―0.22%), 금천구(―0.14%) 순으로 많이 떨어졌다.

경기 신도시(―0.10%)는 전주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의왕, 광명의 신규 아파트 입주로 평촌(―0.24%)이 많이 내렸고 산본(―0.12%), 일산(―0.08%), 분당(―0.07%)도 약세를 보였다. 서울과 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0.06%)은 과천(―0.42%)을 비롯해 광명(―0.21%), 하남(―0.16%), 용인(―0.11%)이 많이 내렸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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