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브랜드]국내 1위 생산량… 세계수출도 효자상품 ‘안동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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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4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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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사과는 1926년 10월경 미국인 선교사 크리스더(한국명 권찬영) 씨가 국광, 홍옥, 축(보리사과) 등의 품종 100그루를 안동시 녹전면 녹래리 일원에 심은 것에서 유래됐다. 이후 80여 년의 재배역사를 가지고 있다.

안동사과는 밤낮과 계절 간 기온차이가 큰 기상 조건에 따라 사과의 품질이 좋기로 명성이 높다. 재배면적과 생산량 모두 전국 대비 9.5%와 경북지역 대비 15%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09년도 기준 재배면적 2914ha, 생산량 7만4705t으로 국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안동사과는 2002년 기준으로 약 792t을 수출해 116만9000달러의 실적을 올렸고 이후 꾸준히 증가해 2009년에는 1995t 349만1000달러어치를 수출했다.

안동시에서는 안동사과 품질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홍보하고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1997년부터 매년 안동사과 엑스포를 개최했다. 2005년부터는 안동사과 명성 알리기 행사로 바꿔 개최하고 있다.

안동사과는 1997년에 브랜드 개발을 시작해 1998년에 특허청에 의장등록을 했다. 2005년에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안동산 사과를 상표등록 하였고 2010년 지리적표시단체표장 등록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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