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도 안드로이드폰 2종 공개

  • 동아닷컴
  • 입력 2010년 4월 28일 03시 00분


LG전자는 상반기(1∼6월) 국내 시장에 내놓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적용한 스마트폰 ‘LG-LU2300’(사진)과 ‘LG-SU950/KU9500’을 27일 공개했다.

두 모델 모두 1GHz(기가헤르츠)의 처리속도를 지원하는 퀄컴의 스냅드래건 프로세서를 달았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연락처, 일정, e메일, 사진, 음악, 동영상 등 휴대전화 내 정보를 PC나 웹서버와 무선 공유하거나 편집할 수 있는 LG 에어싱크(LG Air Sync) 서비스도 넣었다.

안드로이드폰으로는 처음으로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 ‘스캔서치’도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실제 거리 모습을 보여 주는 최신판 다음 로드뷰, 명함과 문서 인식이 가능한 스마트리더를 지원한다.

‘LG-LU2300’은 5월 안드로이드 OS 1.6버전으로 먼저 나온 뒤에 7, 8월 2.1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된다. ‘LG-SU950/KU9500’은 고급스러운 무광 소재와 초슬림 형태로 디자인됐다. 6월 안드로이드 OS 2.1버전으로 나오며 제품명과 가격은 미정이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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