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27일부터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폰뱅킹 서비스인 ‘KB스타뱅킹’을 시작한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버전 2.0 이상의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국민은행의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에서 관련 프로그램을 내려받은 뒤 PC의 공인인증서를 스마트폰으로 이동한 후 서비스 이용에 동의하면 사용할 수 있다.
국민은행은 6월 안에 애플의 아이폰,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모바일 기반의 스마트폰뱅킹 서비스를 추가로 시작하고, 7월에는 스마트폰 전용 개인자산관리서비스인 ‘KB스타플러스’도 내놓을 계획이다.
SC제일은행도 윈도모바일을 기반으로 하는 삼성전자의 옴니아폰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스마트폰뱅킹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증강현실(AR·Augmented Reality)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폰 사용자의 위치를 파악한 뒤 인근의 SC제일은행 영업점 및 자동화기기의 위치와 거리를 안내해주는 프로그램도 도입할 예정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