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BRAND]“1400만 원만 내면 수입 새 차가 내 차?” 리스-서비스 혜택 팡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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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3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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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5% 선수금 낸뒤 장기 분할납입 금융리스
백화점·주유 상품권 등 다양한 혜택도 듬뿍

《‘현금 1400만 원으로 수입 세단 신차를 뽑을 수 있다, 없다?’
수입차업체들이 3월 한 달간 다양한 판매조건으로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특히 리스를 통해 초기부담금을 과감히 줄이고 문턱을 낮춘 상품들이 눈길을 끈다.
국산차와 수입차를 놓고 흔들리는 소비자들을 끌어당기겠다는 전략이다.》

○ 금융리스로 문턱 과감히 낮춰

폭스바겐코리아는 3월 한 달 동안 패밀리세단 ‘파사트’의 2010년형 전 모델을 대상으로 월 리스료를 20만 원대로 크게 낮춘 파격적인 금융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신한카드 오토리스와의 제휴를 통해서 실시되는 이번 금융리스 프로모션은 ‘파사트 2.0 TDI’ 모델의 경우 차량가격(부가가치세 포함 4530만 원)의 30%인 1359만 원을 선수금으로 납부하고, 매월 27만 원을 36개월 동안 납입하는 조건이다. 유예금 2946만 원은 3년 뒤 납부해서 차를 소유하거나 리스를 연장할 수 있다. 가격이 같은 ‘파사트 2.0 TSI’ 모델에도 같은 조건이 적용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도 3월 한 달간 신한카드 오토리스와 함께 디젤 세단 ‘더 뉴 볼보 S80 D5’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차량 가격의 35%인 1956만5000원을 먼저 낸 뒤 36개월 동안 매달 37만5000원을 할부금으로 내고, 차량 가격의 50%인 2795만 원은 3년 뒤에 납부하거나 다시 리스할 수 있는 내용. 차량 가격은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5590만 원이며, 볼보의 플래그십 모델답게 차선이탈 경고시스템, 세계 최초의 사각지대 정보시스템, 경추보호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안전장치를 탑재했다.

GM코리아도 신한카드 오토리스와 캐딜락 ‘2010년형 뉴 CTS 3.0 럭셔리’(부가세 포함해 4780만 원) 또는 ‘올 뉴 SRX 3.0 럭셔리’(6350만 원)를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 말일까지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차량 가격의 30%를 지불하고 모델에 따라 매달 39만9000원 또는 49만9000원을 36개월간 분납한 후, 3년 후 차량 가격의 60%인 유예금을 일시 납부해 차량을 완전히 소유하거나 추가 리스를 통해 차량 이용을 연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 평생 무상보증 서비스 제공도

크라이슬러코리아는 3월 한 달 동안 ‘2010년형 300C 시그니처’ 2.7과 3.5 모델을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평생 무상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엔진, 트랜스미션, 차축 등 구동계 부품에 대해서는 주행 거리나 운행 기간에 상관없이 돈을 받지 않고 수리를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300C 시그니처 2.7의 국내 소비자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4980만 원, 3.5 모델은 5980만 원이다.

혼다코리아는 ‘시빅’ 누적 판매대수 5000대 돌파를 기념해 3월 한 달 동안 ‘시빅 하이브리드’를 현금으로 구입하는 고객에게 SK주유상품권 300만 원어치를 지원하고, 리스나 할부로 사는 고객에게는 무이자 할부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모든 고객에게 백화점 상품권 10만 원 권을 추가 증정한다.

포드코리아는 선수금 40%를 내고 ‘이스케이프 XLT’ 모델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36개월 무이자 할부와 5회 오일 쿠폰북을 제공하며, ‘이스케이프 리미티드’ 모델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5회 오일 쿠폰북을 증정한다. ‘링컨 MKS’와 ‘링컨 MKX’를 구입하는 고객은 등록세와 취득세를 7%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푸조의 한국 공식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브랜드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플래그십 세단 ‘607’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6일 일정으로 프랑스 파리의 유명 관광지와 푸조 본사, 르망 24 레이스 등을 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푸조 히스토리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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