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아줌마가 떨어져 사는 부모님 건강 체크해서 알려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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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3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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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는 ‘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해 멀리 떨어져 있는 부모의 건강을 살펴 전달하는 ‘건강 살피미’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 제공 한국야쿠르트
한국야쿠르트는 ‘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해 멀리 떨어져 있는 부모의 건강을 살펴 전달하는 ‘건강 살피미’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 제공 한국야쿠르트
‘야쿠르트 아줌마’들이 제품 배달뿐만 아니라 연로한 부모의 건강까지 체크해 자녀들에게 전달해주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한국야쿠르트는 9일 고객이 멀리 떨어져 사는 부모를 위해 제품을 주문하면 야쿠르트 아줌마들이 일주일에 한 번씩 부모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 홈페이지(www.yakuat.co.kr)를 통해 알려주는 ‘건강 살피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야쿠르트 아줌마들은 부모의 건강상태는 물론 식습관 등을 살피고 사진도 찍어 제공할 계획이다. ‘건강 살피미’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고객은 한국야쿠르트 홈페이지에서 제품을 신청하고 ‘안부, 상태전달 서비스’, ‘근황 사진 보기’, ‘당부 메시지’ 등의 이용 항목을 선택하면 된다. 한국야쿠르트는 “그동안 야쿠르트 아줌마들이 홀몸노인의 건강을 체크하는 봉사활동을 해왔지만 고객의 부모에 대한 건강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김기용 기자 k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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