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투데이]이랜드, SPA 브랜드 ‘미쏘’ 명동에 1호점 개설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2월 23일 03시 00분


이랜드는 자기상표부착방식(SPA) 브랜드 ‘미쏘(MIXXO)’ 1호점을 5월 서울 중구 명동에 열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자라’ ‘H&M’ 등 글로벌 SPA 브랜드가 우세한 국내 여성복 시장에서 깜짝 놀랄 가격과 다양한 스타일로 시장 판도에 변화를 일으키겠다”고 설명했다. 미쏘는 의류 사이즈와 경향 등을 국내 소비자에 맞추고 평균 가격대를 자라의 60% 수준으로 정하기로 했다. 올봄 시즌에는 재킷과 원피스를 대표 품목으로 1500여 개 스타일을 내놓을 계획이다.
■ GS25 “김연아 경기 편의점 대형TV로 보세요”

편의점 GS25는 밴쿠버 겨울올림픽에 출전한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연아 선수의 경기를 수도권 등지의 점포에 설치된 1200여 대의 대형 TV(GSTV)를 통해 실시간으로 보여주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GS25 측은 24일과 26일 방송시간대에 도시락 등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음료를 증정하고, 방송 장면을 점포명과 함께 사진을 찍어 홈페이지(town.cyworld.com/gstv)에 올린 고객 100명을 대상으로 뮤지컬 티켓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벌인다.
■ 북큐브네트웍스, 무선랜 전자책 단말기 출시

전자책 전문업체 북큐브네트웍스는 22일 새 전자책 단말기 ‘북큐브’를 선보였다. 6인치 크기의 전자잉크 화면을 갖춘 제품으로 무선랜(WiFi) 기능이 있어 어디서나 콘텐츠를 내려받을 수 있다. 회사 측은 전자책 전문업체 북토피아, 다산지앤지 등과 제휴해 국내 최대 규모인 3만여 권의 전자책 콘텐츠를 확보했으며 전자책 도서관을 통한 대출 서비스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값은 35만2000원.
■ 에스원, 스마트폰 신변보호 애플리케이션 내놔

스마트폰용 신변보호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했다. 보안업체 에스원은 위험에 처했을 때 사전에 정해진 동작을 하면 스마트폰의 전화벨이 울리도록 하는 애플리케이션 ‘지니콜’을 22일 선보였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위협을 느꼈을 때 버튼을 누르거나 전화기를 흔드는 등 동작을 하면 전화벨이 울린다. 전화를 받으면 미리 저장된 음성서비스를 통해 실제로 통화하는 것처럼 꾸밀 수 있다. 또 간단한 버튼 조작으로 지정된 연락처에 긴급구조를 요청할 수도 있다. 에스원 측은 “지니콜은 범행 대상이 누군가와 전화를 하는 상황에서는 범행 시도 의지가 떨어진다는 특성에 착안했다”고 설명했다. T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고 내달 초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삼성전자 사내 공과대 55명 학위 수여

삼성전자공과대학은 22일 기흥사업장에서 졸업식을 갖고 박사 2명, 석사 21명, 학사 32명 등 모두 55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1989년 사내 기술대학으로 설립된 이 대학은 2001년 성균관대와 인재육성 산학협동 협약을 맺고 정규대학 승인을 받았다. 지금까지 박사 13명, 석사 195명, 학사 95명, 전문학사 130명 등 9년간 모두 433명의 반도체 및 액정표시장치(LCD)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올해는 반도체공학을 전공한 박세환 대리와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를 전공한 허림 책임연구원이 각각 학부와 대학원 총장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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