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동아일보]삼성 반도체기술 하이닉스로 유출… 누가 어떻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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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2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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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반도체 핵심기술이 유출됐다. 6년간 야금야금 기술을 빼낸 범인은 반도체 장비 시장에서 세계 1위인 다국적 협력업체의 직원들이었다. 기계설비 애프터서비스를 해준다며 공장에 드나들며 영업비밀이 담긴 서류를 챙겨 나왔다. 빼돌린 반도체 기술과 영업비밀은 국내 경쟁사인 하이닉스반도체로 흘러들어갔다. 삼성전자 반도체 기술이 해외로 유출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으나 수사는 더 진척되지 못했다.
■ 美금융석학이 본 오바마 금융규제 강화
미국의 대표적인 금융분야 석학으로 손꼽히는 배리 아이켄그린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교수(사진)는 다보스포럼에서 금융개혁의 필요성에 대한 국제적인 컨센서스가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다보스포럼에 다녀온 아이켄그린 교수로부터 금융개혁, 글로벌 불균형 성장, 연임안이 통과된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과제 등에 대해 들어봤다.

■ 서강대, 선거절차 위반 총학 승인 않기로

서강대가 학생들 사이에 당선 적법성 논란이 일고 있는 총학생회를 승인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대학 측이 선거 절차만을 문제 삼아 총학생회를 승인하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총학 측은 “자치권 침해”라며 반발하고 있다. 서강대는 왜 총학생회를 인정하지 않았을까.
■ 4년제大취업률, 전공분야별 조사해보니

취업 대란이 날로 심해지면서 대학 진학을 하기도 전에 취업 전망부터 살피는 시대가 됐다. 지난해 4년제대와 전문대에서 취업이 가장 잘된 분야는 각각 보건의료와 건설교통이었다. 학과를 13개 분야로 분류해 특성화 성과를 분석한 자료가 인터넷을 통해 처음 공개됐다.
■ 기니 평화적 정권이양깵 국제 압력 먹혔다

아프리카의 기니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운 일이 일어나고 있다. 쿠데타로 집권한 군부가 평화적으로 정권을 민간에 넘겨주는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것. 국제사회의 압력이 큰 도움이 됐다. 기니가 독립 52년 만에 민주화를 이뤄내 다른 독재정권의 귀감이 될 수 있을까.
■ 베스트셀러로 다시 주목받는 덕혜옹주
출간 한 달여 만에 약 13만9000부가 팔렸다.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무라카미 하루키도, 댄 브라운도 밀어낸 소설은 ‘덕혜옹주’. 저자 권비영 씨에게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사진)가 지금 우리의 관심을 끄는 이유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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