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투데이]대우일렉, 양문형 냉장고 탄소성적표지 인증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2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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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일렉트로닉스는 2일 자사 제품 ‘클라쎄’가 양문형 냉장고 가운데 처음으로 환경부의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탄소성적표지는 저탄소 소비문화 확산 차원에서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제품의 생산에서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량을 이산화탄소로 환산해 라벨 형태로 표시하는 것. 이 회사는 제품의 친환경성을 알리는 탄소 인증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수협, 명태 값 안정 위해 739t 모두 방출
설을 앞두고 값이 치솟고 있는 명태 가격 안정을 위해 수협이 명태 739t을 모두 방출한다고 2일 밝혔다. 수협은 “1일부터 12일까지 정부비축 물량 341t과 자체 비축하고 있는 398t을 모두 방출할 것”이라며 “방출한 명태는 수협 수도권 공판장과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 등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샘, 아파트 욕실소음 줄인 배관공법 개발
한샘은 아파트 욕실의 물 내려가는 소음을 최소화한 ‘층상(層上) 배관공법’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한샘 측은 기존 국내 아파트 욕실은 윗집의 배수관이 아랫집 천장 시멘트에 묻혀 있어서 소음이 심했으나 층상 배관방식은 배수관을 욕실 밑의 별도 공간에 설치해 소음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배상면주가, 100% 우리 쌀 막걸리 2종 판매
배상면주가는 100% 국내산 쌀로 빚은 ‘우리쌀 생(生) 막걸리’(생탁주)와 ‘신선쌀막걸리’(살균탁주)를 2일 출시했다. 회사 측은 수입쌀의 3배 가격인 국산 일반미를 사용했지만 소비자 가격은 수입쌀 막걸리보다 150원 비싼 3150원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김철호 배상면주가 마케팅부문장은 “업소용 시장에서 수입쌀 막걸리가 90% 이상을 차지한다”면서 “쌀 소비 저하로 근심하는 우리 농가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 브랜드 계란, 홍콩에 첫 수출
농협은 2일 ‘농협’ 브랜드를 사용한 계란을 홍콩에 수출한다고 밝혔다. 농협 브랜드의 계란이 대규모로 수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첫 선적분인 계란 4만 개를 보냈으며 올해 홍콩에 계란 700만 개를 수출해 10억 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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