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작년 매출 9조2786억원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2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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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지난해 매출액 9조2786억 원에 신규수주 15조6996억 원, 영업이익 4189억 원을 냈다고 2일 공시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매출액은 2008년에 비해 27.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2.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장기투자증권 처분이익과 지분법 평가이익 증가, 금융비용 절감 등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현대건설은 중동지역 플랜트 공사 등 해외부문 매출이 증가했으며 국내에서는 토목·사회기반시설(SOC) 부문이 성장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영업이익은 주택부문의 손실 때문에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수주잔액은 47조5703억 원으로 앞으로 5년 치 일감을 확보했다.

나성엽 기자 cp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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