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자베즈’에 매각 임박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2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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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통신 “금호와 24억달러 계약”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대우건설 매각과 관련해 우선협상대상자 가운데 하나인 자베즈 파트너스 측과 매각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대우건설 매각과 관련된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밝히고 매각대금은 약 24억 달러(약 2조8000억 원)라고 전했다.

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조만간 이 같은 계약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4억 달러는 금호 측이 기존에 밝힌 희망 매각대금 3조2000억 원보다 훨씬 낮은 금액이다.

이에 대해 금호아시아나 측은 “현재까지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다만 보도된 매각대금이 지나치게 낮아 황당하다”고 밝혔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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