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윤순 김성철 김재형 씨 등 자랑스러운 삼성인상 받아

  • 동아일보

삼성그룹은 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2009 자랑스러운 삼성인상’ 시상식을 가졌다. 기술상은 안윤순 삼성전자 수석과 김성철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연구위원(상무)이 받았다. 안 수석은 세계 최고 초슬림 발광다이오드(LED) TV를 개발한 공로를, 김 연구위원은 세계 최고의 고해상도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제품 개발과 양산을 이끈 공로를 각각 인정받았다.

블루레이 플레이어 디자인 개발을 주도한 김재형 삼성전자 책임은 디자인상을 받았다. 또 프랑스 휴대전화 사업 진출 초기부터 프리미엄 마케팅을 통해 성장의 기틀을 마련한 필리프 바틀레 삼성전자 프랑스법인 영업담당 임원이 공로상을 받았다. 북미 컬러 TV 시장 1위 달성에 기여한 한명섭 삼성전자 상무(멕시코 생산법인장)와 이람 현지법인 제조팀장,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업계 최고 수준의 제조 경쟁력을 확보한 이정수 삼성전기 수석도 공로상을 받았다. 특별상은 인천대교를 시공해 세계 수준의 교량 건설 기술력을 과시한 삼성물산 건설부문 인천대교 프로젝트팀이 받았다.

수상자들에게는 각기 1직급 특별승격과 함께 5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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