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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거래량 줄어들며 1620선 하회
동아경제
업데이트
2009-11-23 16:12
2009년 11월 23일 16시 12분
입력
2009-11-23 15:35
2009년 11월 23일 15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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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모멘텀을 찾지 못한 코스피는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23일 코스피는 장 초반과 막판의 변동성을 빼고는 쉬어가는 흐름이었다. 60일선을 눈앞에 두고 투자자들 사이에서 눈치 싸움만 벌이는 장세가 연출됐다. 전체 거래량도 줄었다.
코스피는 0.2% 오른 1623.80으로 시초가를 형성했다. 장 초반 1630을 터치하며 60일선(1628)을 넘어서기도 했다. 하지만 60일선에 대한 부담감은 만만치 않았다. 최근 1주일간 강하게 올라오던 코스피 지수는 60일선을 넘어서자 급격히 하락했다.
그동안의 차익 매물과 함께 무수히 쌓여있는 매물대가 저항으로 작용한 듯 곧바로 1620선마저 이탈했다. 그렇게 횡보 장세를 연출하더니 장 막판 1611을 찍고 급반등한 코스피 지수는 결국 1619.05(-0.1%)로 마감했다.
개인이 1606억원(이하 잠정)의 순매수를 보였고, 외인과 기관은 각각 475억원, 809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은 매수와 매도를 번갈아 했지만 결국 1654억원의 순매수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와 포스코가 0.53%, 0.18% 오른 75만9000원, 55만6000원으로 마감해 지수 하락을 막았다. 반면 장 중 10만원을 이탈하기도 했던 현대차는 1.96% 내린 10만원에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은행이 1.38% 오르면서 선전했고, 환율 하락의 여파로 수출주가 포함된 운수장비가 1.6% 하락해 대조를 이뤘다.
코스닥은 개인과 외인의 5일 연속 순매수로 강보합을 나타냈다. 개인과 외인은 각각 154억원, 50억원의 순매수를 기관은 161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는 0.08% 오른 479.80으로 마감됐다.
한편, 환율은 3.3원 내린 1155.70원으로 장을 마쳐 다시 하락세를 나타냈다.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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