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경쟁력 우수기업]코오롱글로텍

  • Array
  • 입력 2009년 11월 11일 03시 00분


코멘트
국내 최대 자동차시트 원단 설비 보유

코오롱글로텍은 제조업부터 서비스업까지 아우르는 ‘전천후 회사’다. 1987년 창립한 이 회사는 ‘글로벌 밸류 크리에이터’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구가하고 있다. 자동차소재, 생활소재, 유통·서비스의 사업부문에서 지난해 60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코오롱글로텍은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시트 원단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자동차시트 원단 점유율은 40%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원가 절감과 중국 내수시장 공략을 위해 중국 베이징(北京)과 칭다오(靑島)에 자동차시트원단 생산 거점도 마련했다.

코오롱글로텍의 인조잔디인 ‘코니그린’은 생활소재 부문의 대표적인 사업아이템. 스포츠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점유율 60%)를 달성했다. 코니그린은 국제축구협회(FIFA)와 국제하키협회(FIH)로부터 인조잔디 품질 인증을 받았고, 지식경제부로부터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동문 대표
박동문 대표
이와 함께 코오롱글로텍은 BMW, 롤스로이스, 뱅앤올룹슨(B&O) 등 세계 유수의 명품 브랜드 수입을 대행하고 있다. 또 경주 코오롱호텔과 스포츠센터인 코오롱스포렉스를 운영하는 등 유통·서비스 부문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박동문 코오롱글로텍 대표는 “기술력으로 인정받고 고객에게 신뢰를 주는 경영을 통해 글로벌 밸류 크리에이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유영 기자 abc@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