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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600 붕괴… 뉴욕發악재에 1,585 마감
동아일보
입력
2009-10-30 03:00
2009년 10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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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한때 1200원대 돌파
주가가 이틀 연속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1,600 아래로 밀려났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원화가치 하락)를 이어가 장중 한때 1200원대로 올라섰다. 중국 일본 등의 증시도 급락하는 등 국제 금융시장이 다시 불안해지고 있다.
29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3.86포인트(1.48%) 떨어진 1,585.85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39.82포인트(2.41%) 급락한 데 이은 이틀째 추락이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이날 하루만 4600억 원, 전날에 이어 이틀 동안 7000억 원 이상 순매도했다.
아시아 증시도 동반 하락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183.95엔(1.83%) 떨어져 한 달 만에 10,000엔 선이 무너지며 9,891.10엔으로 마감했다. 홍콩H지수는 3.08%,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34%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28일(현지 시간) 미국에서 발표된 9월 신규주택 매매가 기대치인 44만 건보다 적은 40만2000건으로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탓이라고 분석했다. 28일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21%, 나스닥지수는 2.67% 떨어졌다.
글로벌 증시가 불안정해지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발동해 달러화가 사흘째 강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60원 오른 119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 1206.0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상승폭을 줄였다.
하임숙 기자 arte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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