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자전거 대장정’ 발대식

  • 입력 2009년 9월 21일 0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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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20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은행 우수고객 모임인 ‘명사클럽’ 회원과 은행 직원들이 전국을 자전거로 돌며 지방자치단체에 자전거를 기증하는 ‘자전거 국토 대장정’ 행사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우리은행은 앞으로 제주 경남 전라 경북 충청 강원 경기 등 전국 지자체를 매달 1곳꼴로 돌며 내년 5월까지 총 5000대의 자전거를 기증할 예정이다. 첫 기증지인 제주에선 고객과 은행 직원들이 성산 일출봉에서 제주해녀박물관까지 총 15km를 하이킹한 뒤 제주도에 자전거 300대를 기증한다. 이번 행사는 ‘자전거 정기예금’ 수익금의 10%를 재원으로 한다.

홍수용 기자 leg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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