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할인… 경품… 카드사 추석서비스 풍성

  • 입력 2009년 9월 16일 0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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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 차량 무상점검
뮤지컬 입장권 할인도

추석을 앞두고 생활비 지출이 크게 늘어나는 때다. 물가마저 들썩이고 있어 소비자들의 한숨도 커지고 있다. 비용을 조금이라도 줄이려는 소비자를 위해 카드사들이 각종 할인 서비스를 내놓았다. 쇼핑 할인부터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경품 이벤트까지 다양하다.

○ 선물과 제수 준비에 할인은 덤

선물 구입이나 차례상 준비에 돈이 많이 든다. 카드사들이 마련한 각종 할인행사를 이용하면 비용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다.

삼성카드는 24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이마트에서 10만 원 이상 결제하면 이마트 5000원 할인권을 준다. 또 이마트에서 80가지 생필품을 최대 20% 할인해 준다. 비씨카드는 같은 기간 홈플러스에서 추석 선물세트를 사면 상품권을 준다. 또 다음 달 3일까지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선물세트를 사면 최고 28%까지 깎아준다.

롯데카드도 다음 달 3일까지 세븐일레븐에서 추석 선물세트를 사면 10% 할인에 2, 3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또 이달 말까지 하이마트와 전자랜드에서 결제하면 최대 5만 원을 캐시백해 준다. 현대카드는 10월 2일까지 현대, 롯데백화점에서 10만 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 상품권을 준다. 한국씨티은행은 18일까지 이마트나 홈플러스에서 씨티카드로 7만 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 할인권 2장을 준다.

○ 이벤트 응모해 선물도

KB카드는 10월 15일까지 국민은행 홈페이지에 KB카드로 5만 원 이상 결제한 전표의 승인번호를 입력하면 1만 명을 추첨해 결제금액의 10∼100%를 캐시백해 준다. 현대카드는 10월 5일까지 전국 주요 대형마트와 백화점, 주유소에서 10만 원 이상 결제한 회원을 추첨해 제주 호텔 숙박권(3장), 기프트카드 5만 원권(30명)을 준다.

삼성카드도 이달 24일까지 홈페이지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103명에게 안마의자, 내비게이션, 살균청소기 등을 경품으로 준다. 롯데카드는 17∼23일 롯데마트에서 7만 원 이상 결제하면 6만 명에게 커피메이커를 선착순 증정하고, 18∼27일 롯데백화점에서 10만 원 이상 결제하면 15만 명에게 강화유리그릇을 준다.

○ 차량 정비요금 할인 서비스

신한카드는 신한후불하이패스 고객이 21일까지 홈페이지에 신청한 뒤 10월 1일 카드를 사용하면 통행료 1건에 대해 최대 1만 원까지 돌려준다. 삼성카드는 9월 한 달간 전국 스피드메이트에서 엔진오일 교환 1만5000원 할인 등 차량 정비요금을 할인해 주고 무료로 18가지 차량 필수점검 서비스를 해준다. 삼성카드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스피드메이트 할인권과 무료 진단 쿠폰을 출력해 가면 된다. KB카드는 10월 말까지 오토오아시스에서 엔진오일을 교환하면 2만 원 깎아주고 스피드메이트에서 엔진오일을 교환할 때 쿠폰을 제시하면 1만 원을 할인해 준다.

○ 추석 연휴에 문화생활도 할인

비씨카드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입장권을 ‘비씨 라운지 서비스’로 예매하면 5∼10% 할인해 준다. 19일 공연은 20∼30% 특별 할인이 적용된다. 삼성카드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 티켓을 자사 홈페이지에서 예매하면 29일 공연을 50% 할인해주고 26, 27, 30일 공연은 20% 할인해 준다. 신한카드는 다음 달 1∼4일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자사 카드로 결제하면 2000원을 무조건 할인해 준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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