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쿡, 쿡 아일랜드와 손잡아…브랜드 홍보 협력 MOU 교환

  • 입력 2009년 9월 4일 02시 56분


코멘트
KT 이석채 회장과 쿡아일랜드의 테레페 마와테 부총리는 3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 제공 KT
KT 이석채 회장과 쿡아일랜드의 테레페 마와테 부총리는 3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 제공 KT
KT는 자사의 유선통신서비스 브랜드인 ‘쿡(QOOK)’의 홍보를 위해 남태평양의 뉴질랜드 자치령 ‘쿡 아일랜드(Cook Islands)’와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3일 밝혔다.

쿡 아일랜드는 앞으로 매년 9월 3일을 ‘쿡 데이(QOOK DAY)’로 정해 이 지역 공중파 방송인 쿡 아일랜드 TV에서 쿡 데이와 한국을 소개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방영할 계획이다. KT는 MOU 체결을 기념해 ‘쿡가대표(QOOK家대표) 선발전’을 연다. KT는 당첨자 1명에게 쿡 아일랜드의 집 한 채를 1년간 빌려주고 체재비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올해 말까지 쿡 아일랜드를 방문하는 KT 고객에게는 5만 원권 국제전화 선불카드를 준다.

이 섬의 명칭은 18세기 말 이 섬을 탐험한 제임스 쿡 선장의 이름에서 따 왔다. 인구는 약 2만 명, 15개 섬으로 이뤄져 있다.

김상훈 기자 sanhki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