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한중일 일주 45% 싼 상품 판매

  • 입력 2009년 8월 31일 02시 57분


한국과 중국, 일본 3개국을 한번에 여행할 때 항공요금을 최대 45% 절약할 수 있는 여행상품이 나왔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음 달 1일부터 항공동맹체인 스타얼라이언스 소속 전일본항공(ANA), 중국국제항공, 상하이항공이 함께 한국과 중국, 일본 3개국을 연결하는 ‘한중일 일주운임’ 여행상품을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한중일 일주운임’은 전체 여행거리에 따라 운임이 정해지는 상품으로 3개국을 동시에 여행하는 거리가 4800마일(약 7724km) 이하면 164만 원, 6600마일(약 1만621km) 이하면 214만 원에 항공권을 살 수 있다.

만약 이 상품으로 제주를 출발해 서울∼후쿠오카(福岡)∼오키나와(沖繩)∼도쿄(東京)∼베이징(北京)∼상하이(上海)∼홍콩∼서울을 거쳐 다시 제주로 돌아올 경우 214만 원이 들지만 같은 노선을 일반 운임으로 이동할 경우 383만 원이 든다.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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