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락 내리락]삼성전자 부품株껑충

  • 입력 2009년 7월 7일 02시 56분


삼성전자의 2분기(4∼6월)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고되면서 관련 부품주들의 주가가 상승했다. 6일 코스닥시장에서 액정표시장치(LCD) 부품업체인 미래나노텍이 전 거래일보다 760원(9.78%) 오른 853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다른 LCD 부품업체인 신화인터텍과 우리이티아이도 각각 5.48%, 4.62% 오르는 등 삼성전자에 부품을 공급하는 관련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증권업계는 삼성전자가 TV, 휴대전화 등의 부문에서 큰 폭의 실적개선을 이루고 있고, 1분기(1∼3월) 적자였던 반도체와 LCD부문의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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