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일의 신상품]한국투신 ‘골드특별자산’

  • 입력 2009년 6월 24일 02시 59분


뉴욕상품거래소 金선물 투자

金가격 오른 만큼 수익 추구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금에 투자하는 ‘한국투자 골드특별자산(금 파생형)’ 상품을 23일부터 판매한다. 이 펀드는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되는 금 선물에 투자해 금 가격이 상승하는 만큼 수익을 추구하는 파생상품형 펀드다. 파생 상품에 투자하기 때문에 ‘초고위험’ 상품으로 분류된다. 선물과 현물 가격이 일시적으로 크게 벌어지거나 선물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것에 대비해 금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도 자산의 일부를 투자한다.

한국투신운용 측은 “금 선물과 현물 간의 가격 차가 크지 않아 선물에 투자하면 현물 투자와 비슷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금 현물을 보유할 때 드는 보관비용이나 부가가치세 등이 발생하지 않아 비용 절감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클래스A는 연 0.938%(선취판매수수료 0.5% 별도), 클래스C는 연 1.348%, 온라인 전용인 클래스C-e는 연 1.208%를 보수로 내야 한다. 한국투자증권 전 지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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