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구자영 사장은 16일 임직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서울 은평구 구산동의 사회복지시설 ‘은평의 마을’을 찾아 복지시설의 장애인들과 함께 ‘일일 제빵사’로 빵을 만드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밀가루 반죽과 빵 굽기, 시설청소 활동을 마치고 갓 구운 빵을 함께 먹었으며, SK에너지는 전자레인지, 탈수기 등 생활 편의물품을 기증했다.
■ 무림그룹, 여신금융사 설립 금융업 진출
제지 전문 기업인 무림그룹이 여신금융사인 무림캐피탈을 설립하고 금융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16일 밝혔다. 무림캐피탈은 지난달 금융 당국에 자본금 500억 원 규모로 설립 인가를 받았으며 7월 중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초대 대표이사로는 효성캐피탈 대표를 지낸 고준용 씨가 선임됐다.
■ ㈜부영, 대구 영남고 기숙사 ‘우정학사’ 기증
㈜부영은 19일 대구 달서구 월곡로 영남고에서 기숙사 ‘우정학사’ 기공식을 한다. 부영은 우정학사가 완공되면 영남고에 기증할 예정이다. 우정학사는 연면적 1300m²에 지상 4층 규모로 120명이 생활할 수 있는 숙소를 비롯해 독서실 샤워장 등을 갖출 예정이다.
■ 삼보컴퓨터 ‘TG e스페이스’ 가맹점 모집
삼보컴퓨터가 복합 문화 공간 ‘TG e스페이스’ 가맹점을 모집한다. TG e스페이스는 시간당 1만 원을 내고 영화 감상, 노래방, 콘솔 게임, 세미나, 발표회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놀이 공간. 회사 측은 지난달 말 부산 경성대 인근에 1호점을 내고 시범 운영을 시작했는데 현재 하루 매출액이 150만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하반기(7∼12월) 전략제품인 풀터치스크린형 휴대전화 ‘삼성제트(모델명 S8000·사진)’가 베일을 벗었다. 삼성전자는 15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싱가포르, 두바이 등 3곳에서 삼성제트 론칭 행사를 열었다. 삼성전자는 이달부터 세계 50여 개국에서 삼성제트를 판매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아직 판매할 계획이 없다. 이 휴대전화는 △화질 △성능 △속도 등에 주안점을 둔 제품. 우선 기존 와이드쿼터비디오그래픽스어레이(WQVGA)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보다 4배 이상 선명한 초고화질의 3.1인치 와이드 WVGA AM OLED를 탑재했다.
■ LG디스플레이, 박막형 태양전지 집중 육성
LG디스플레이가 박막형 태양전지를 차세대 핵심사업으로 육성한다. LG디스플레이는 현재 8%인 광-전(光-電) 변환 효율을 14%까지 끌어올려 2012년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박막형 태양전지는 광-전 변환 효율이 10∼12%면 상업 생산이 가능하다. LG 측은 이를 위해 관련 연구조직을 50여 명으로 확대하고 연말까지 500억 원을 투입해 파주 공장에 생산라인과 옥외 시험 발전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