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재테크, 안해봤으면 말을 하지 마세요

  • 입력 2009년 5월 13일 17시 56분


대학생 박모씨(23, 서울 방화동)는 한달 화장품 값이 30만원에 달한다. 대학생들이 돈이 어디있어서 그렇게 화장품을 살까 싶지만, 실제로 여성들의 화장품 값은 상상을 초월한다. 특히 박씨처럼 여드름 피부를 가진 여성들은 화장품에 더 많은 돈을 투자한다.

대부분의 여드름 피부, 민감성 피부의 여성들은 “비싼 화장품을 사야 트러블도 안나고 증상도 개선 되는 것 같아요”라고 말한다. 그러나 어떤 화장품들은 성분상 별 차이가 없다.

화장품 경찰관이라 불리는 폴라 비가운은 “지금까지 우리는 현란한 용기와 브랜드의 파워, 과장된 광고에 속았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수많은 마케팅 문구들 대부분이 과장되었다는 것을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소비자들은 상술과 마케팅에 현혹 되어 필요하지도 않은 화장품에 돈을 쓰고 있는 것이다. 폴라비가운은 그런 돈을 아껴 재테크에 투자하라고 충고한다.

이런 폐단을 막는 방법은 화장품 성분을 숙지하고, 화장품 선택 기준에서 성분을 중요시 하는 것이다. 화장품 성분 사전은 폴라초이스코리아(www.cosmeticscop.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폴라비가운은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화장품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한국에는 13일 오후 5시에 입국한다. 지난해 5월에 이어 두번째 방문이다. 그녀의 강연회는 이미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지난 해 한국에서의 강연회는 큰 호응을 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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