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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5월 11일 02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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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가가 최근 빠른 속도로 올랐지만 여전히 추가상승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IBK투자증권은 코스피의 추이를 예상할 새로운 지표로 개발된 ‘IBK주식매력지수’를 적용하면 증시가 현재보다 7%가량 더 오를 수 있다고 10일 밝혔다.
주식매력지수는 경기선행지수와 신용스프레드, 순수 저축성 예금금리(신규 취급액 기준), 고객예탁금, 향후 12개월 주당순이익(EPS), 원-달러 환율 등 6개 요소를 고려해 매달 산출된다. 경기선행지수와 고객예탁금, EPS 등의 수치가 오르거나 신용스프레드와 저축성 예금금리, 환율 등이 하락하면 주가매력지수가 상승한다. IBK투자증권 곽현수 연구원은 “주가매력지수를 적용하면 지난달 말 1,369.36까지 오른 코스피는 1,459.60까지 오를 여력을 지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