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합병 앞둔 KTF, 직원 280명 KT로 배치

  • 입력 2009년 5월 7일 02시 56분


KT는 다음 달 1일 KT-KTF 합병 법인 출범을 앞두고 KTF 직원 280명을 KT로 배치했다. KTF 직원 280여 명은 파견 형식으로 KT 본사의 지원부서, 글로벌 사업본부, 기업고객 부문 등에 배치됐다.

KT는 또 통합법인 사업 강화를 위해 휴대인터넷사업본부를 컨버전스와이브로사업본부로 개편하고 기업고객 부문 내 IDC사업본부를 IMO(Infrastructure Management Outsourcing)사업본부로 확대해 기업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KTF도 통합에 대비해 개인고객 부문 형태로 조직을 정비하고 비즈니스 부문 무선인터넷운용실, 고객서비스 부문 유통정책실을 신설했다. KT는 앞으로 두 회사의 콜센터 접속번호와 요금청구서, 홈페이지 등을 단계적으로 통합할 계획이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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