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고흥-안산 등 6곳 지역특구로 신규 지정

  • 입력 2009년 5월 2일 02시 57분


정부는 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주재로 제17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열고 전남 강진군 고려청자문화특구 등 6개 특구를 새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지역특구는 118개에서 124개로 늘었다. 새로 지정된 지역특구는 강진 고려청자문화특구 외 전남 고흥군 우주해양리조트특구, 경기 안산시 다문화마을특구, 제주 제주시 추자도 참굴비 및 섬 체험특구, 전남 영광군 굴비산업특구, 전남 보성군 영어 및 평생교육특구 등이다. 정부는 신규로 지정된 특구에 2013년까지 6228억 원(민간 자본 3441억 원 포함)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3057억 원의 부가가치를 일으키고 1만8237명의 고용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기자 love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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