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세금 해방일’을 발표해 온 자유기업원은 올해 조세 총액 추정치인 222조4670억 원을 국민순소득(NNI) 예상치인 901조5961억 원으로 나눈 조세부담률(24.67%)을 연간 일수로 따져 이같이 계산했다고 밝혔다.
최승노 자유기업원 대외협력실장은 “이번 계산에 사용된 한국은행의 최근 통계를 토대로 2000∼2008년 세금 해방일도 새로 산정한 결과 2007년 3월 21일, 지난해 3월 27일이었다”며 “세금 해방일이 늦어지는 것은 그만큼 조세 부담이 증가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부형권 기자 bookum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