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서비스 전문성 높여 세계적인 사이버 대학 도약

  • 입력 2009년 3월 26일 16시 13분


- 한국디지털대학교, 26일 차세대 교육정보 시스템 오픈

-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컨설팅 받아 작년부터 5년간 3단계 정보전략계획 수립

한국디지털대학교(www.kdu.edu • 총장 김중순 • 서울시 종로구 계동)는 작년 7월부터 개발해 온 차세대 교육정보 시스템을 26일 오픈한다. 이 시스템은 한국디지털대학교가 2007년 8월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이사 김정우)와 사이버대학 최초로 산학협력 MOU를 체결하고 컨설팅을 받아 ISP(정보전략계획 • Information Strategy Planning)를 세운 뒤 첫 단계로 개발한 것이다.

그 동안 한국디지털대학교는 최상의 사이버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급변하는 정보통신 기술에 걸맞은 시스템을 갖추고자 꾸준히 노력해 왔다. 2006년에는 국내 대학 최초로 이중 재해복구센터를 갖춘 IT센터를 마련해 학생 접속이 폭주할 때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이번 시스템은 미래 기술발전에 따른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개발 초점을 맞췄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LMS(학습관리 시스템 • Learning Management System)와 LCMS(학습콘텐츠관리 시스템 • Learning Contents Management System) 및 학사 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높이는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입학지원 단계부터 졸업까지 학생상담이력을 통합 관리해서 중복 상담을 피하고 1:1 맞춤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도 주목할 만하다. 시스템 운영면에서는 재학생 2만 명, 동시 접속자 2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콘텐츠 국제 표준인 SCORM 2004를 지원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대학과도 강의 콘텐츠 교류가 가능하게 됐다.

작년부터 향후 5년간 진행될 ISP에 따르면 다음 2단계 개발에서는 시스템을 더욱 확장 운영해 교수와 학생, 학생과 학생간의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하고, 해외 학생 서비스 확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Mobile Campus도 구상하고 있다. 마지막 3단계 개발에서는 IPTV를 이용한 양방향 통신방송 시스템과 디지털 도서관을 갖추고, 통합행정 시스템과 경영정보 시스템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국디지털대학교 나홍석 연구개발처장(39 • IT•미디어학부 교수)은 “고등교육법으로 전환 인가를 받은 한국디지털대학교는 차세대 교육정보 시스템을 통해 교육서비스 전문성을 높이고 대학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 이 시스템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교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 제공해 세계적인 사이버대학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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