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홈쇼핑, 유통업계 첫 인도 진출

  • 입력 2009년 3월 21일 02시 58분


‘CJ오쇼핑’으로 이름 바꿔

CJ홈쇼핑이 한국 유통업계 최초로 인도 시장에 진출한다.

CJ홈쇼핑은 홍콩에 본사를 둔 아시아 미디어 네트워크 그룹인 Star사(社)와 합작 법인 Star-CJ 네트워크(SCN)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CJ홈쇼핑과 Star사가 각각 2750만 달러(약 385억 원)씩 모두 5500만 달러를 투자해 설립한 SCN은 올해 하반기 중 뭄바이 등 대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홈쇼핑 방송을 할 예정이다.

한편 CJ홈쇼핑은 이날 주주총회를 열고 법인 이름을 ‘CJ오쇼핑’으로 바꾸는 내용의 정관변경안을 의결했다. ‘오’는 온라인, 옵티멈 등을 뜻하는 알파벳 ‘O’로 새롭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영업 활동을 확장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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