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는 12일 “주강수 사장과 황재도 노조 지부장이 이달 2일 만나 회사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경영효율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며 “이를 계기로 노조는 주 사장 퇴진 운동을 중단했고 양측이 상대방에 제기한 각종 소송도 취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주 사장이 선임되자 노조는 ‘낙하산 인사’라며 출근 저지 운동을 벌였고 회사 측도 형사소송과 손해배상 청구소송으로 맞섰다.
박형준 기자 love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