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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2월 19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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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달러 자산에 투자하는 해외펀드에 가입하면서 100% 환헤지를 했을 때와 하지 않았을 때의 펀드 수익률 격차가 17일 기준 51.04%포인트에 달했다. 유로화는 31.83%포인트, 엔화는 77.19%포인트로 추산됐다.
이는 환헤지를 하지 않았다면 현재 평균 45.60%에 달하는 해외 주식형 펀드의 손실 폭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는 의미다.
같은 펀드라도 수익률이 차이가 나는 것은 환노출형은 해외의 투자 자산의 가치가 환율과 함께 올라 수익률에 반영되지만 환헤지형은 여기서 발생하는 환차익을 놓치게 되기 때문이다.
투자자가 환헤지를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인 ‘삼성글로벌water주식종류형펀드’의 환헤지형 1년 수익률은 ―41.92%였지만, 환헤지를 하지 않은 환노출형은 ―12.37%로 손실이 절반 이하에 불과했다.
‘삼성당신을위한N재팬주식종류형펀드’의 수익률은 환헤지형이 ―47.92%, 환노출형은 ―3.34%였고 유럽 증시에 투자하는 ‘푸르덴셜유로주식형펀드’도 환헤지형이 ―43.29%, 환노출형은 ―20.36%로 수익률 차이가 뚜렷했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