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중공업 해외매각” 채권단 75%이상 동의

  • 입력 2009년 2월 10일 02시 59분


경영난에 빠진 C&중공업의 해외 매각이 추진된다. 이를 위해 이 회사에 대한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시한도 한 달간 연장된다.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은 9일 C&중공업의 해외 매각 추진에 대해 채권단의 75% 이상이 동의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3일로 끝나는 워크아웃 절차를 위한 채무 행사 유예 시한이 다음 달 13일까지로 한 달 더 연장되며 이 기간에 최대 채권금융회사인 메리츠화재 주도로 C&중공업의 해외 매각 절차가 진행된다.

박용 기자 par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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