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와 한국갤럽 등이 8일 발표한 ‘2008년 국세행정 종합신뢰도’는 71.8점으로 지난해(62.5점)에 비해 9.3점 올랐다. 한국생산성본부 등은 국세청의 의뢰로 지난해 11월 6일부터 12월 26일까지 세금을 낸 적이 있는 납세자 7100명을 대면 설문조사했다. 71.8점은 국내외 주요 경영컨설팅기관이 사용하는 100점 척도에서 ‘긍정적으로 신뢰한다’(66.7∼88.8점) 구간에 들어가는 것으로 ‘매우 신뢰한다’(88.9∼100점) 다음으로 신뢰 수준이 높다.
이태훈 기자 jeff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