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보금자리론 금리는 대출기간별로 현재 연 7.40(10년 만기)∼7.85%(30년 만기)에서 연 6.90∼7.35%로 낮아진다. 인터넷 전용상품인 ‘e-모기지론’ 금리는 보금자리론보다 0.1%포인트 더 낮다.
이에 따라 보금자리론으로 1억 원을 20년 만기로 빌려 원리금 균등 상환을 하는 이용자는 매월 원리금이 82만4036원에서 79만3408원으로 3만628원 줄어든다.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로 시중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최저 4%대로 떨어졌지만 주택금융공사는 회사채 시장 경색으로 자금 조달비용이 높아져 지금까지 보금자리론 금리를 내리지 못했다.
박용 기자 par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