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경북 ‘새로넷방송’ 인수

  • 입력 2008년 11월 6일 02시 58분


현대백화점그룹은 경북지역 종합유선방송사(SO)인 ‘㈜한국케이블티브이 새로넷방송’을 1353억 원에 인수한다고 5일 밝혔다. 반면 보유하고 있던 충북지역 SO인 ㈜CCS를 기존 새로넷방송 대주주에게 862억 원에 매각하기로 했다.

이 그룹이 보유한 SO는 11개로 종전과 같지만 케이블TV 가입자 수는 기존 120만 명에서 140만 명으로, 인터넷 가입자 수는 18만 명에서 24만 명으로 각각 늘었다.

현대백화점 측은 “새로넷방송 인수는 가입자 확대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이루고 방송통신 융합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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