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8년 10월 8일 02시 54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올해 들어 3분기까지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자산에서 100조 원 이상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7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국내 증시에 직접 투자한 개인 투자자들이 보유한 주식의 시가총액은 62조7059억 원 줄어들었다. 또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이 주로 투자한 공모형 국내 주식형펀드의 평가손실은 올해 들어 3분기까지 17조7431억 원, 공모형 해외 주식형펀드는 23조7880억 원 등 모두 41조5311억 원이었다. 이와 같이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주식 직접투자 및 간접투자로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자산에서 날린 금액은 약 104조 원으로 추정된다.
한편 조사 기간 중 코스피는 1,897.13에서 1,448.06으로 23.67% 하락했고, 코스닥지수는 704.23에서 440.77로 37.41% 떨어졌다.
이지연 기자 chan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