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든 사업장 복장 자율화

  • 입력 2008년 9월 23일 02시 54분


삼성전자는 다음 달부터 모든 사업장에서 근무 복장을 자율화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경기 수원과 기흥, 경북 구미 등 일부 사업장에서 시행해 오던 자율복장 제도를 다음 달 1일부터 서울 본관을 포함한 모든 사업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비즈니스 캐주얼’을 착복 기준으로 하되 회사 이미지를 실추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입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다만 칼라가 있는 재킷과 드레스셔츠, 정장류 하의와 구두 스타일의 캐주얼슈즈가 권장사항인 만큼 티셔츠나 청바지, 면바지, 운동화 등은 허용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영업이나 고객접점 관련부서 근무자들은 예외적으로 정장을 착용하게 된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