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선진국지수에 ‘한국편입’ 의견 수렴

국제금융센터는 25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한국을 신흥국 지수에서 선진국 지수로 편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이와 관련한 투자자 의견 수렴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의견 수렴의 예비 결과는 올해 12월, 최종 결과는 내년 6월 이전에 나올 예정이다.

국제금융센터는 “MSCI가 한국의 경제발전 요건과 규모, 유동성 요건은 선진국 수준에 대체로 부합하지만 외환시장 자유화 수준, 국내외 투자자 간 규제 여부 등은 미흡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