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원 공간서 조작…무선 전자펜 나왔다

  • 입력 2008년 7월 16일 03시 01분


프리샛이 15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제품발표회에서 무선 전자펜을 이용해 노트북PC 화면에 그림을 그리는 시연을 하고 있다. 이훈구 기자
프리샛이 15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제품발표회에서 무선 전자펜을 이용해 노트북PC 화면에 그림을 그리는 시연을 하고 있다. 이훈구 기자
프리샛 ‘듀오’ 출시

정보기술(IT) 전문업체인 프리샛은 15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품발표회를 열고 무선 전자펜 ‘듀오’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빛과 초음파의 속도 차이를 계산해 전자펜의 위치를 측정하는 일종의 ‘모션 센서’로 구동돼 3차원 공간에서도 조작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프리샛 측은 “마우스처럼 PC를 작동하거나 PC에 글씨를 입력하는 등의 정교한 작업이 가능한 게 특징”이라며 “10만 원 미만의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돼 전자펜 대중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


▼영상 취재 : 동아일보 사진부 이훈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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