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펀드]기은SG자산운용 ‘아시아태평양금융주펀드’

  • 입력 2008년 6월 23일 02시 57분


신흥시장-선진시장 배당수익 동시에 추구

기은SG자산운용은 최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금융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아시아태평양금융주펀드’를 내놨다.

이 펀드는 운용자금의 85%를 호주 홍콩 중국 인도 등지의 은행 증권사 보험사 주식에, 15%는 한국의 주식과 유동성 자산에 투자한다. 벤치마크 지수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아시아태평양 지수다.

현재 3570억 유로의 자금을 운용하는 싱가포르의 SGAM 주식운용팀이 해외 운용을 담당하며 한국 내 운용은 기은SG자산운용이 맡는다.

기은SG자산운용의 이진서 전무는 “이 펀드는 인도 동남아 등 신흥시장의 성장에 따른 수익과 호주 싱가포르 등 선진시장의 배당수익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어 가치주와 성장주에 함께 투자하는 효과가 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클래스A는 선취판매 수수료 1%와 함께 연간 보수로 2.09%를 내야 한다. 클래스C 클래스Ce는 선취판매 수수료가 없으며 연간 보수는 각각 2.89%, 2.49%이다.

클래스A는 가입 후 30일 미만에 환매하면 이익금의 70%를, 30일 이상 90일 미만일 때 환매하면 이익금의 30%를 환매수수료로 내야 한다. 클래스C와 클래스Ce는 90일 미만 환매 때 이익금의 70%를 낸다. 기업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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