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으로는 효성이 유일하게 후원했고, 독일의 아우디, 일본의 JAL 등 글로벌 기업들과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유엔개발계획(UNDP) 등 국제단체들도 경기를 후원했다.
이 경기는 ‘일본 축구 영웅’ 나카타 히데토시(中田英壽)가 주도해 ‘Take Action! 2008 Football Match’라는 이름으로 열렸다. 한국 홍명보 선수를 포함해 카메룬 축구스타 음보마, 전 네덜란드 대표선수 엣하르 다비츠 등 전현직 월드스타와 일본 올스타가 각각 팀을 이뤄 친선대결을 벌였다. 효성 관계자는 “향후 스포츠마케팅이나 각종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 글로벌 브랜드의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형준 기자 love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