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펀드]한국선진블루칩 주식형 펀드

  • 입력 2008년 5월 26일 02시 57분


GE 등 글로벌 우량기업

30∼40곳에 집중 투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주가변동이 적고 꾸준히 이익을 내는 글로벌 우량기업에 투자하는 ‘한국선진블루칩주식형펀드’를 22일 선보였다.

이 펀드는 비즈니스위크가 매년 발표하는 ‘톱 100 브랜드’ 가운데 코카콜라 나이키 제너럴일렉트릭(GE) 등 글로벌 우량기업 30∼40개를 주요 투자대상으로 삼는다.

높은 성장성을 보고 투자하는 이머징마켓 펀드와 달리 이 펀드는 선진국의 대형 기업에 투자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한국투자신탁운용 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의 서정두 글로벌운용본부장은 “국내 투자자들이 고수익, 고위험을 추구하는 신흥시장에 많이 투자한 상태이기 때문에 분산 투자의 필요성이 크다”면서 “지금은 금융을 제외한 미국의 여러 업종에서 기업이익 전망치 하락폭보다 주가 하락폭이 더 큰 상태이기 때문에 선진 대형 우량주를 저가(低價)에 매입할 기회”라고 말했다.

A형은 선취수수료 1%에 연간보수는 1.878%다. C형과 온라인전용펀드는 선취수수료가 없고 연간보수는 각각 2.778%, 2.493%다. A형은 가입 후 30일이 안돼 환매하면 이익금의 70%를, 30일 이상 90일 미만에 환매하면 이익금의 30%를 환매수수료로 내야 한다. C형과 온라인전용펀드도 90일 미만에 환매하면 이익금의 70%를 수수료로 물어야 한다. 펀드 판매는 한국투자증권에서 한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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