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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4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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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래는 애잔한 해금의 선율과 함께 무용이 곁들어진 작품으로 정 회장을 기리는 의미에서 ‘한 영혼을 위하여’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현 회장은 “그토록 남북을 자유롭게 훨훨 날고 싶어했던 회장님이 오늘 따라 더욱 그립다”며 “돌아가신 지 벌써 5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이렇게 많은 이의 가슴속에 살아계신 그분의 못 다 이룬 꿈을 꼭 이뤄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작곡가 최명훈 씨는 2006년 독일에서 정 회장의 타계를 소재로 한 오페라 ‘살다 보면’을 초연하기도 했다.
차지완 기자 cha@donga.com